주문한 치마가 지퍼 실밥이 풀려있어서 저번에 리뷰 올렸더니 수선해서 다시 보내주시겠다 하셔서 보내드렸어요. 

그리고 오늘 수선한 치마를 받았는데요.

수선한 부분이 보다시피 잔뜩 울어있네요.

오래 좋아한 프레클인데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실망스러워서 다시 한번 올려요.

제가 그냥 수선집가서 다시 맡기려고요. 아예 풀려있을때보다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첨부터 수선집 맡길걸싶긴한데요.

그래도 수선 해주신다고 하니 제대로 해주시겠지 하고 맡긴건데 이렇게 다시해야 할 정도로 오니까 글 남겨야겠더라고요. 신경 써주셔서 수선해주겠다 해주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되는건 안하느니만 못한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검수해주신다고도 하셨는데 검수할 때 못보신건지, 아니면 보셨을때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저 부분이 엉덩이 부분이거든요. 입으면 되게 잘보여요. 너무 마음에 들었던 새옷이 이렇게 망가져서 너무 속상해요. 다시 수선집 맡기면 돌아올지 모르겠어요.

고객센터 분 너무 친절하시고 불만 남겼는데도 빠르게 대응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래도 글 남기지 않으면 괜찮았겠지 생각하실 것 같아서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