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무스탕 받고 나서 밑에 분 후기랑 똑같은 인상을 받아서 반품할까 고민했었는데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소장합니다. 첨 입어봤을 때 오버핏인거 알긴 했지만 너무나도 덩치가 커보여서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소매를 첫절개부분까지 접으니까 핏이 훨씬 예뻐보이더라고요. 그런데 퍼자켓으로 리버시블해서 입기에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ㅜ 후크부분도 고정력이 제로라서 고민많았는데 펜치로 고리부분 구부려서 사용하니까 전보다 고정력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털닐림때문에 돌돌이로 한 20번은 굴린거 같아요. 아직도 털이 조금 날리긴한데 훨씬 좋아졌어요.
약간 우여곡절이 많지만 너무나도 이쁜 워싱된 털색상과 스웨이드 색상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이 맘에 드네용ㅎㅎ 그리고 설명대로 톡톡한 무스탕 두께에도 불구하고 가벼워서 좋네요. 보온성도 입고 걸으면 등부분이 후끈해집니다.
(168/50이고 프레클 화이트 폭스 드레스랑 같이 착용해봤는데 무스탕과 길이가 일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