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아름다워요. 가격 아깝지 않고 소재도 아주 마음에 들어요. 유럽여행을 8월 20일에 갔고 4일 전에 배송이 왔어요. 여행가서 밑단이 뜯어져서 끌고 다녔어요. 거기까지는 별 신경 안 썼어요. 원래 와이드 팬츠고 밑단이 물리지 않게 바느질 하다보니 그리고 소재가 얇아서 약하게 했겠지.
대충 바느질해서 입고 다녔습니다.

집에와서 산 후로는 두번째로 빨래하고(드럼세탁기 표준세탁 조용조용 모드로 했습니다.) 수선 맡기기 전에 살펴보다가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우선 제가 받은 상품에 한해서는 벨트 받쳐주는 부분 바느질 상태가 안 좋아서 지금 5개 중에 4개가 실밥이 다 튀어나오고 덜렁거려요. 어떤 것은 옷 깃안에 안 넣으셔서 바느질 한 두번으로 고정되어있어요. 매우 덜렁거리네요. 이게 손 바느질이라고 믿고 싶지만..(도저히 기계를 가지고도 이렇게 할 수 있나 싶어서) 이런 핸드메이드는 사양할게요. 지금 바지 윗 부분이 천이 아예 찢어졌네요. 매우 속이 상합니다. 아주 예쁜 바지라고 생각해서 오래 입고 싶었는데... 뭘 요구하는 바는 없고 그래도 계속 입을건데요... 신경 좀 써주세요.
빨래가 문제라고 하신다면, 빨래하면 안 되는 옷을 일상복이라 할 수 있는지 의문이구요. 오뜨 꾸뛰르 하세요. 감각있는 회사니까 잘하겠죠. 인터넷 쇼핑몰에 뭘 바라냐고 하시면 42000원 어치의 가치를 바랍니다. 42000원이 싸구려 값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이름있는 쇼핑몰이라고 생각하구요. 앞으로도 여기서 살 생각입니다. 예쁜 디자인에 바느질도 좀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