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노란색으로 주문 했구 너무 이뻐서 얼릉 오기만을 손꼽아가며 목이 빠지게기다렸는데 주문한지 8일이 지나서야 바지가 도착했읍니다.
지연 공지나 알림이 없었던 부분이 서운했지만 바지가 너무 이뻐서 서운한 마음 모두 지우고 당장에 입고 집을 나섰는데요,,,,
분명
잠궜다고 생각했던 바지 지퍼가 열려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다시 지퍼를 올리려고 했더니 이미 지퍼는 위로 올라간 상태?
그러니까 지퍼를 아무리 올렸다 내렸다해도 지퍼는 잠길 생각을 않더라구요,,,,
웃옷으로 기장이 긴 옷을 입고 나가지 아니했다면 어제는 정말 민망한 하루가 될 뻔 했습니다

그리고 걷다가 자꾸 왼쪽 발에만 바지가 밟혀서 제 두 다리의 길이 차이가 그리도 많이 나나 의구심을 품었었는데요
다시 보니 바지 끝단이 왼쪽만 다 풀려있더라구요....
웨딩드레스 마냥 바지를 손으로 잡고 돌아다녀야 했읍니다..

이미 입은 바지 굳이 반품 하고 싶지 않읍니다
그리고 너무 이뻐서 계속 입을거고요
집에서 바느질로 밑단은 대강 처리했고
지퍼는 수선집에 맡겨야겠읍니다
그러나 지퍼도 고장나고 바지 밑단도 튿어진 물건을 받은 제 마음은 약간 쓰라리다.. 저는 그런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바지는 정말 이뿝니다
검수를 잘 부탁드려요